청개구리의 보호구역을 어떻게 지정할 것인가?

우리 연구실에서 함께 동물 보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Andersen 박사님 그리고 장이권 교수님새로운 논문을 출판하였습니다.

멸종 위기 종의 제한적인 서식지는 서식지 단편화 및 손실로 인하여 유전적 병목 현상과 환경에 대한 작은 변화를 증폭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개체군 생존율 분석(Population viability analyses, PVAs)을 포한 생태학적 분석은 연구 종에 대하여 비침습적 또는 유해하지 않은 방법으로 개체군의 궤적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 종들은 보전을 위하여 개체군을 모델링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서식지 적합성 모델은 보호 구역을 지정을 제안하기 위하여 사용되었지만, 개체군 생존율 분석(Population viability analyses, PVAs)은 이 점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 flaviventris)에 적합한 서식지. 도시 지역과 도로가 겹쳐져 서식지가 불투명하게 나타나는 지도를 보여줍니다.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는 한국의 고유종이자 멸종 위기 종 입니다. 수원청개구리(D.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 flaviventris)가 멸종 위기 처한 것은 서식지 파괴와 단편화 그리고 외래종 외 다른 포식자들에게 포식 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태적 지위와 연결성 그리고 Vortex에 PVAs를 결합한 통합 모델링 접근법을 사용하여 보호 구역 지정에 대한 기준 시나리오에서 각 종의 멸종 가능성을 판단하였습니다.

한국의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 개체군 크기의 하위 개체군 서식지. 연결된 서식지 간의 최단 거리 경로와 먼저 연결성을 가질 수 있는 곳을 보여줍니다. 현재 조건에서 Vortex 시뮬레이션의 평균 멸종 예상 기간 (연도)은 하위 개체군에 표시됩니다. 그림 내에 있는 차트는 기준 시나리오에서 각 종에 대한 연도별 생존율을 나타냅니다. 

지정된 시나리오에서는 미래의 운반 능력 감소 중지(보호 지역 상태를 통하여 향후 서식지 파괴 중지), 자연 재해의 영향 감소(가뭄의 영향 완화) 및 사망률 감소(외래종 포식자의 개체수 통제와 올챙이를 성체까지 사육)을 통해 Vortex에서 시뮬레이션 되었습니다. 이러한 보전 관리의 통합성을 현재 실천되고 있는 ‘무 보전’이 아닌 ‘적극적인 보전 활동’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또한 단계적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각 지역의 보전 우선 순위를 판단했습니다. 현재 조건(무 보전)에서 100년 후 결과적으로 유효한 메타 모집단은86.5%의 멸종율을 갖는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 167 ± 325 개체 및 90.3%의 멸종율을 갖는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 165 ± 200 개체였습니다. 전 지역(93개의 서식지, 426.9 km2)을 적극적으로 보전 및 관리를 한 결과 두 종의 메타 모집단 크기가 크게 증가한 멸종율은 0% 수원청개구리(D. suweonensis) 15,910 ± 2,855 노랑배청개구리(D. flaviventris) 4,400 ± 874로 나타났습니다.

단계적으로 지정된 시나리오를 위한 표준편차 포함한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의 100년 후 메타 모집단을 나타냅니다.
단계적으로 지정된 시나리오를 위한 표준편차 포함한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의 100년 후 메타 모집단을 나타냅니다.

우선 지정 순위를 결정하면 정부 기관에 보호해야 서식지 지정과 능동적 또는 수동적 관리를 적용해야 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는 멸종될 것 입니다. 정부가 직접 위와 같은 내용을 적용하여 관리하는 보전은 유용할 뿐만 아니라 우선 순위로 보호 지역을 지정하는 방법론으로 우리의 연구는 향후의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 입니다.

한국의 수원청개구리(Dryophytes suweonensis)와 노랑배청개구리(Dryophytes flaviventris) 서식지 지정 우선 순위를 나타냅니다.

Andersen D., Jang Y. & Borzée A. (2022). Influence of landscape and connectivity on anuran conservation: population viability analyses to designate protected areas. Animal Conservation, published online. DOI: 10.1111/acv.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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